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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에어컨 차단 시켜버렸다는 부산의 한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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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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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달,

부산의 한 중견 건설사 회장이 건물에 입주해있는

협력업체의 에어컨 가동을 20일 가량 차단해버렸습니다.

협력업체는 최근 공정위 등에 원청업체 문제점을 신고하자

보복성으로 빚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회장은 임대료가 장기간 밀린 때문이라고 맞섭니다.

회장은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기도 했는데,

이같은 정황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부산의 한 건설사 사무실.
 


에어컨 전원 버튼을 눌러보지만

'조작 무효'라는 문구만 뜰 뿐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 건물의 소유주이자 원청건설사 대표인 A 회장이

협력업체의 사무실 에어컨 가동을 막아버린 겁니다.

결국 직원들은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이어진

지난 한 달 동안 에어컨도 없이 찜통 사무실에서 일했습니다.
 



원청 건설사 회장은 사무실을 찾아와 폭언을 퍼붓거나

승강기에 타 있는 협력업체 직원을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협력업체 측은, 공정위 등에 불법 하도급과

대금 미지급 문제 등 문제점을 신고한 데 대한 보복,

즉 괘씸죄라고 주장합니다.

 



"A 회장은 협력업체가 신고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에어컨 차단과 관련해서는 보복조치가 아니라

임대료를 장기간 내지않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협력업체 측은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임대료마저 밀리게 된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청 건설사는 최근 북항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을 두고 부산항만공사와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https://news.knn.co.kr/news/article/191033

항만공사와 관련된 글 
https://news.knn.co.kr/news/article/18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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