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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실제로 "조현병"의 일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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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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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미국의 임상 심리학자 리처드 놀(Richard Noll)은 
한 가지 재미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건 당시 미국의 최신 의학연구의 결과물인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 메뉴얼을 근거로, 샤먼(무당)들의 의식 상태와 조현병 증상의 대조 연구를 하는 것.
 
그리고 그 결과물로 나온 연구인 샤머니즘과 조현병(Shamanism and schizophrenia,1983)의 결론은...
 
 
1. 샤머니즘은 조현병이 아니며, 둘은 분명하게 다르다. 샤먼의 상태와 조현병의 상태에는 분명한 현상학적 차이가 존재한다.
 
2. 오히려 샤먼의 상태와 조현병 상태를 같은 것으로 보는 것. 즉 조현병 은유(schizophrenia metaphor)는 학문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폴란드 출신의 영국 인류학자 마리아 차플리츠카(Maria Czaplicka)가 시베리아 샤머니즘과 북극권 원주민 문화를 연구해샤먼을 환자로 치부하는 원인이 된 1914년의 연구에서도 둘의 분명한 차이를 지적했지만
 
1956년 조르주 드브뢰(Georges Devereux)의 연구와 1967년 줄리안 실버만(Julian Silverman)의 연구에서는 반영되지 않다가 1983년 리처드 놀의 연구에 와서야 다시 나타난 것.
 
 
 
 




이외에도 당장 우리나라 정신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님도 신병은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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