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다는 안양 교도소 과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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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감정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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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열댓 명씩 함께 누워서 잔다면 어떨까요.

요즘 교도소 상황이 이렇습니다.
 
재소자들이 너무 많다보니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김호영 기자가 교도소 생활을 체험해봤습니다.

 



지은 지 63년 된 안양교도소.
 



신체검사와 마약 소지 확인으로 입소 절차가 시작됩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금 간 벽과, 녹슨 지붕이 교도소의 나이를 짐작케 합니다.

 



정원 1700명인 이곳의 수용률은 134%. 

이미 2300명 가까이 수용 중입니다.

 



기자가 들어간 곳은 비교적 넓다는 7.4평 넓이의 혼거수용실.

평소 이 안에서 15명 정도가 함께 먹고자는데, 동시에 바닥에 눕자 고개도 돌리기 빠듯할 정도로 방이 가득 찹니다.

 

 

방에 붙어 있는 녹슨 화장실은 몸을 씻고 설거지하는 주방 겸 욕실입니다.

 



혼자 써야하는 독방도 2, 3명씩 함께 쓰는 일이 다반사, 독방이라 부를 수 없게 된 지 오래입니다.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지만 선풍기와 얼음물 말고는 더위와 싸울 방법이 없다보니, 같은 방 수용자의 체온조차도 짜증과 다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교도관에 대한 욕설과 폭력, 자해 위협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법무부는 재소자 교화에 집중할 수 있게끔 교정기관 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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